설악산 서북능선(1)20091009

2009. 10. 13. 15:21등산+워킹

2009년 10월9일~10일 금요일,토요일 (날씨~청명한 가을날씨)

부부 둘이서

 

10월9일 금요일   한계령출발(7시5분)~2.3km 한계삼거리(8시56분)~1.6km 귀떼기청봉(10시18분)              

                 ~6km 대승령(2시52분)~ 2.7km장수대(4시10분)  (총거리12.6km  9시간)

 

 

가을이 한발짝 앞선 설악산 단풍이 절정기인것 같아 주말에 냅다 달려 그동안 벼르고 별렀던 서북능선을 타려고

새벽3시20분 인천출발 장수대에 5시50분 도착  원래 장수대에 주차하고 버스를 타고  한계령으로 올라가려 했으나

첫차가 늦게있어  곧장 이동 7시전에 도착해 아침 식사를 해결후 7시5분 한계령휴게소에서  출발  서서히 어둠이 걷히고

계단과 능선 사이로 드문드문 단풍이 보인다 올라 갈수록 저건너 산계곡에는  운무가  한편에 동양화 그림이다

 

한계령 삼거리서 잠시 휴식후 귀떼기청봉으로 출발 말로만 듣던 너덜길이다  올라가보나 귀떼기까지 거의다가

너덜이다 하지만 큰바위에다  움직임도 없고 딛기가 좋아 잘 올라왔다  귀떼기청에 도착하니 약3시간 만이다

한계삼거리서 출발 할때 외국인 한명이 먼저 출발하고 그담에 스님 한분이 출발하고 우리부부가 출발해서

모두 4명만 산행한것 같다  중간에 스님 한분이 쉬면서 좋은 모델이 되어주었다   정상에 서니 중청 봉정암

용아장성등이 잘 보인다 반대로 저멀리 우리쪽의 향로봉과   북한의 금강산 봉우리도  어렴풋이 보인다

 

바로  정면에는 가리봉,주걱봉이 멋진 자태를 드러내고 저아래 한계령  오름계곡이 깊고 길게만 보인다 대승령까지

가야할 능선이 한눈에 조망된다 한참 내려선후 몇개의 계단을 오르고  내려서고를  반복 뒤를 돌아봐도 앞을봐도 

길고긴 능선에다 좌우를 조망 할수있어 좋다  부지런히 걷다보니  8시간 안되서 대승령에 도착  남교리에서

오른 3명에 다른 산객을 만남  사진만 찍고 장수대로 하산 대승폭포까지 1.8km구간 돌계단이 장난이 아니다

 

가물어서 그런지 대승폭포는 아주 가는 물줄기만 살짝 흐른다  군데 근데 단풍이 붉은색을 자랑한다

출발한지 9시간만에 장수대에 도착 바로 한계령으로 가는 버스탑승  대포항에 들러 회를떠 야영장으로 이동

소주 한잔에 오늘 산행의 피로를 풀었다.  주말 주전골이나 공룡능선 봉정암쪽은 등산객들이 너무많아

정체가되어 고생을 많이 했다고 한다  우리가 등산한 서북능선은  한계삼거리에서 우리부부 포함 전부4명이  

대승령 방향으로 가고  오는 사람은  귀때기청에서 3명이 한참지나 긴 계단길 아래서  2명이 한계령삼거리

방향으로 가고  오가는 인원인  총9명인 아주 여유롭고 한산한 산행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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