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워킹

신도 구봉산20100521

화비령 2010. 5. 22. 11:48

2010년 5월21일   음력 4월초파일  안개후 맑음

동춘동집~인천대교~삼목선착장(26km)     인천대교통행료(5,500원)  

삼목선착장~신도선착장    왕복배 인천시민50%할인 (1인왕복1,800원) 장봉도2,750원

신도선착장~신도3리~구봉산~시도연륙교~슬픈연가세트장~풀하우스세트장~시도연륙교~신도선착장   (16km정도)

 

오래전부터 벼르던 인천근교 섬탐방이다 집에서 가까이 있는 인천대교를타고 삼목선착장에 도착하니

4월 초파일에다 3일연휴로 관광객들로 만원이다 첫배가 7시10분부터 출발 하는데 오늘은 안개로 인하여

10시10분이 첫배다 우연이지만 우린 시간을 잘맞춰왔다 표는 장봉도나 신도섬에서 나올때 왕복으로 사면된다

 

인천시민은 신분증을 제시하면 50%할인이다 값싸게 여러섬을 다녀 올수있다 서서히 안개가 걷히며 건너편

신도가 모습을 드러낸다 출발한지 10여분만에 신도에 도착이다 반은 신도섬에 내리고 나머지 인원은 장봉도로

가는가 보다 길옆에는 해당화가 곱게 피어있다  섬이 아담하다 등산객은 몇안된다 산자락 아래에는 예쁜펜션들이

군데군데 자리 잡고있다

 

선착장에서 우측 찻길로 한30분 걷다 바닷가쪽에 큰펜션이 나오고 조금더 지나자

구봉산 1.4km 이정표가 보인다 넓찍한 임도로 서서히 오른다  고개마루에 오르니 구봉정이라는 정자가 나오고

여기서 구경도하고 막걸리도 한잔하며  잠시 쉬어간다 우거진숲길을 걷다보니 숲속에 구봉산이라는 팻말이 나오는데

정상인가 보다 하산 하면서 부부2팀을 만났다 우리까지 오늘 총3팀이 구봉산을 등산한다

 

섬끝쯤에서 우측을보니 시도와 이어지는 연륙교가 보인다 길을찿아 연륙교를 건너고 우측2km정도 제방길을따라

슬픈연가 세트장으로 향한다 가다보니 좌측에는 염전도 보이고 우측에는 개뻘도 무지넓다 세트장은 섬제일끝 전망

좋은곳에 자리잡고있다 구경을하고 해안길로 내려서 풀하우스 세트장까지 1km정도를 물이빠져 해안가로 걸어간다

 

구름사이로  저건너 강화도산이 어렴풋이 보인다 풀하우스 세트장앞은 물이빠져 백사장이 넓게 드러났다

몇몇은 갯벌에서 뭔가를 잡나보다  풀하우스는 입장료가 5,000원이다   면소재 3거리까지 걷는다

그늘도 없는 땡볕아래서 걷는다 삼거리서 버스를 탈려다 시간이 많이남아  선착장까지 구경하면서

걷는다 섬이 조용하고 경치도좋다 4시30분 배를타고 삼목선착장으로 인천대교로해서 집으로

출발한지 30분도 안걸려 집에 도착 가깝고 차도 안막혀 최고다 다음엔 장봉도로 산행을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