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워킹

소야도 20140517~8(2)

화비령 2014. 5. 20. 12:16

2014년 5월 17~18일 1박2일

 

둘째날

바닷가라 그런지 바람 소리가 아직은 써늘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밤에는 춥지않게 잘잤다. 아침일찍 일어나 해돋이를

카메라에 담으려고 서둘러 국사봉을 다녀왔다.  어제 불려놓은 쌀로 아침밥을 일찌감치 해먹고 야영장뒷편 산책로 정상에있는

팔각정과 막끝(마을끝)해변을 가기로 한다. 

 

섬에서의 등산이 항상 그러하듯이 탁트인 경치애 사진찍느라 정신이 없다. 경치 종고 야영시설이 너무 잘되어 있는것에 비해

여행객이 너무 없어 아쉽다. 우리는 조용하고 좋았지만.........막끝해변을 먼저 갔다오고 팔각정 정상으로 가는길이 전부

고사리밭이다. 그리하여 고사리 수확까지하고 내려와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짐을 전부 챙친다.

 

국사봉으로해서 섬 끝에있는 매바위로해서 무거운 베낭을 메고 섬일주 여행을 하는동안 눈에 띄는 산덕덕과 취나물, 연한초록을

띄는 오가피, 또한 연한 뽕잎까지 따서 느즈막히 선착장에 도착하여 엄청 큰 소라를 사들고 5시에 나룻배를 타고 덕적도로 건너와

5시30분 카페리호를 타고 인천항으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