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산 20150222

2015년 2월 22일 일요일

우리부부와 친구 1명

코스 :  1호선 관악역 - 학우봉 - 삼성산정상 - 상불암 - 안양유원지 - 관악역 (약 9Km)

 

명절연휴 끝이라 돌아 올때 길이 막힐것 같아 먼곳에 있는 산은 다음으로 미루고 가까운 곳으로 다녀오기로하고

삼성산으로 결정한다.  제2경인고속도로로 해서 달리면 30분이면 관악역에 도착한다. 

 

어제 하루종일 비가오고 오늘 아침까지 비가 온다해도 관악역에는 등산객들이 예상외로 많다. 우리도 등산 차비를

마치고 서서히 출발한다. 비는 그쳤다지만 안개가 끼어있고 습한탓으로 제법 쌀쌀해도 땀이 흐른다.

 

얼마 오르지않아 접어든 능선길은 크고 작은 암릉길로 산행하는 재미를 더 한다. 꼭 몇해전인가 다녀온 도락산을

연상케한다. 능선에서 바라본경치가 안개는 좀 끼었지만 그래도 멋있다고 감탄이다.

 

1년에 한두번은 오는 곳지만 이번산행은 좀더 새롭고 특별한거 같아 좋았다. 

인원이 조촐한 덕분에 산행시간이 짧게 걸렸고 산행이 빡셌지만 그런대로 보람된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