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워킹
검단산20061203
화비령
2006. 12. 3. 19:32
2006년12월3일(맑음-8C)
올해들어 날씨가 가장춥다 TV뉴스에 서울날씨가
-8도 아래다 삼각산 원효봉쪽으로 산행계획이
였으나 안전산행을 위해 육산인 하남 검단산으로
산행지를 바꾸었다 차로가니 71km나된다
강화가 76km정도니 꽤멀다 산아래서 산능선
전체 윤각이 다 보인다 그리 힘들지 않는 코스같다
10시부터 등산시작 한시간정도 오른후 뒤돌아보니
저아래 팔당대교 미사리경기장 파란한강물이
잘조화를 이룬다 반대편 댐쪽,양수리,예봉산도
아주잘보인다 그런데 올라갈수록 엊그제 내린눈이
미끌거린다 아이젠을 챙겨오지 않았다 집사람이
설설긴다 정상부근에 갈수록 응지에는 눈이 몇센티
쌓였다 올처음 雪산행이다 사진도 여러장 찍었다
2시간반만에 정상도착 며칠전 새로산 1L 보온통이
아주좋다 무우고깃국이 뜨근뜨끈 그대로다
원래는 용마산까지 갖다올려고 했는데
눈길이여서 하산이다 두루능선 좌우를 구경하며
조심조심 유길준가족묘 옆으로 1시간30분만에 하산
올들어 가장짧은 산행이다 집에 도착하니 4시다
아이들이 왜이리 빨리왔냐고 의아해한다.